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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드는데 출신 학교? 학점? “스펙 아닌 열정 봅니다”조회수 1100
방상완 (durinet)2014.09.21 22:44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it/656115.html


게임 만드는데 출신 학교? 학점? “스펙 아닌 열정 봅니다”


게임업체 신입·경력 공채 잇따라

중국 등 해외시장·모바일 확장세
삼성·LG 등에 개발자들 빠져나가
XL게임즈·넥슨·NC소프트 등 채용
NHN ‘근무 체험 면접’ 당락 갈라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신입·경력사원 공채에 나서고 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온라인게임의 나라 밖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모바일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자, 앞다퉈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애써 키운 개발자들이 최근 잇따라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공채를 서두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른바 ‘스펙’이 아닌 실력과 열정을 중시하는 선발방식도 두드러진다.


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게임 플랫폼 설계, 컴퓨터 보안, 게임 서버 운영,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엔지니어를 뽑는다. 10월5일까지 채용 누리집(recruit.nhnent.com)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엔에이치엔은 이번 공채로 채용되는 신입사원을 ‘토스트 루키’로 이름 짓고, 창의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해 ‘일일 근무 체험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기로 했다. 현업 부서에 배치돼 선배 직원들과 함께 직접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면접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스펙은 참고용이고, 근무 체험 면접이 당락을 사실상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서비스중인 온라인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추가 스테이지, ‘시드 마이어의 문명’ 게임의 온라인판, 새로 기획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등의 개발에 참여할 개발자를 공채한다.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입·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이상영 인사팀장은 “아키에이지가 러시아·북미·유럽 지역에서 호조를 보이고, 문명 온라인판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잡히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어 직원 공채(채용 누리집, company.xlgames.com/recruit)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 ‘명가’ 넥슨 역시 넥슨지티와 팅소프트 등 개발 자회사들과 함께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하고 있다. 22일 오후 5시까지 채용 누리집(career.nexon.com)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이 업체는 “스펙은 ‘자신만의 스토리’로 대신하고, 학교·학과·학점·외모는 아예 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도 자회사들과 함께 30일까지 누리집(www.smilegate.com)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10월에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이 스마트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 게임 기능을 추가하면서 게임업체에서 개발자들을 빼가고 있다. 지난해 50명을 뽑았는데, 올해도 그 정도 규모는 채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게임업체들의 채용은 실력과 열정을 우선적으로 보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스펙이 아닌 면접이 중시된다. 프로그래머 지원자한테는 현장에서 과제를 주고 바로 프로그램을 짜보라고 하고, 아트 지원자한테는 그동안 만든 포트폴리오를 가져와 설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기획부문 지원자에게는 어떤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지 등을 묻는다. 엑스엘게임즈는 채용 누리집 머리에 ‘토익점수가 아닌 열정의 온도로 채용합니다’라는 문패까지 달아놨다.


한 게임업체 인사팀장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중국의 세계적인 플랫폼 업체들이 우리나라 게임업체에 자본을 투자하고 게임 개발을 맡기면서 개발자 수요가 늘고 있다. 게임은 정보기술까지 가미된 종합 예술 작품이라 자동화가 불가능해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면서 창의성이 존중되는 산업이다. 게다가 스펙은 보지 않고 열정을 중시해, 창의적인 일을 해보고 싶고 게임을 좋아하는 취업 희망자라면 도전해볼만한 분야”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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