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271441311&code=920507
기업들이 면접시험에서 구직자에게 낮은 점수를 주는 경우는 자신 없어 보이는 태도로 답을 할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서비스 ‘면접질문 업데이트’ (http://hanq.jobkorea.co.kr/interview/)에 올라온 대기업 77개사 560건의 면접질문을 분석해 27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면접질문 유형으로 지원자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 14.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직무(11.1%)·자기소개(10.5%)·의견(8.9%)·개인(7.9%)·상황(7.3%)·지원동기(4.8%)·이유(4.6%)·영어(4.6%)·마지막 질문(3.9%)까지가 상위 10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회사(2.9%)·상식(2.3%)·장점과 단점(2.3%)·입사 후 포부(2.0%)·전공(2.0%)·성격(1.6%)·가족(1.6%)·취미(1.4%)·독서(1.1%)·꿈(0.9%)·연봉(0.7%)·추가지원회사(0.5%)·출근(0.5%)·봉사활동(0.5%)·개인기(0.4%)·거리(0.4%)·창의(0.4%) 등의 순이다.
잡코리아는 인사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는 지원자와 최하점수를 받는 지원자’에 대한 설문(*복수응답)도 실시해 발표했다. 최하점수를 받는 지원자는 ‘매사에 자신 없어 보이는 면접자’가 응답률 65.4%로 월등히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면접자(33.8%), 논리적이지 못해 말이 길어지는 면접자(22.3%), 표정관리 안되는 면접자(20.8%), 지식이 부족한 면접자(13.1%), 모범답안만 말하는 면접자(9.2%) 순으로 나타났다.